“운동 늘고 패스트푸드 줄고”… 전남 학생들, 건강습관 ‘쑥쑥’
2025-05-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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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늘고 패스트푸드 줄고”… 전남 학생들, 건강습관 ‘쑥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운동 습관과 식생활이 개선되며 전반적인 건강 지표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주 3회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비율은 42.9%로 전국 평균을 웃돌며 전국 6위를 기록했다. 근력운동과 일상적 신체활동 비율도 전국 수준을 상회했다.
식습관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학생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단맛 음료 섭취율 역시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청은 신체활동 지원단을 중심으로 운동·영양 통합 교육을 강화하고, ‘기지개 프로젝트’, 건강 체력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은 학습과 삶의 질을 좌우한다”며,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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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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