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발로 뛰는 현장행정’…케이블카부터 놀이터까지 안전 ‘꼼꼼’

2025-05-16 12:02

add remove print link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 만든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주요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과 편의성 확보를 위한 세심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정읍시
정읍시

지난 15일 진행된 현장 방문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특별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이 시장은 내장산 케이블카, 기적의 놀이터, 귀농귀촌지원센터와 체재형가족실습농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 현장에서 운영 실태와 시설관리 상태를 직접 면밀히 확인하고,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완과 함께 장기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첫 방문지인 내장산 케이블카 현장에서는 정차 시 차량이 흔들리며 승강장과 간격이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접점 보완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상부승강장 내 화장실 신축과 교통약자를 위한 하부승강장 엘리베이터 설치 검토도 함께 지시했다.

이어 방문한 기적의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놀이기구의 경사를 완화하고 목재 마감 부분을 정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문화광장과 기적의 놀이터 사이 도로의 차량 진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물리적인 시설 설치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하며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며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은 어른들의 세심한 배려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용객들을 위한 벤치 추가 설치와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의 철저한 마무리 등 이용 환경 전반에 대한 정비도 병행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찾은 귀농귀촌지원센터와 체재형가족실습농장에서는 실습농장 출입구와 건물 주변의 위생환경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주 1회 공동청소일을 운영하는 등 자율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청결 관리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학수 시장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부분까지 적극적으로 챙기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진짜 행정이며, 이것이 바로 정읍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정읍을 아이부터 어르신, 체험객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생활밀착형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home 한평희 기자 hphking0323@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