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봉황면-담양 고서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2025-05-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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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지역 간 상호 교차 기부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나주시 봉황면과 담양군 고서면 직원들이 지난 15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고향사랑기부 교차 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봉황면 공직자와 청년회원 등이 담양군 고서면을 방문해 진행됐으며, 양 지자체만의 고향사랑 기금사업 추진 사례 및 특산품과 관광지 등을 공유하며 서로의 지역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양기 나주 봉황면장은 “2회째 본 행사를 이어 나가는 만큼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두 지역 간 인연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라며, 주민자치 활동 등 우수사례 등을 서로 공유하면서 양 지역이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형 담양 고서면장은 지역 대표축제(포도축제)와 송강정 등 유서 깊은 가사문화 유적지 등을 소개하며 “상호 기부행사를 계기로 지역간 교류의 장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사이트 등을 통해 1인당 2천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며,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