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태어난 힐링"~장흥군 ‘노벨 성장 프로젝트’ 눈길

2025-05-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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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태어난 힐링"~장흥군 ‘노벨 성장 프로젝트’ 눈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장흥군이 출산과 육아의 첫걸음에 감성을 더한 특별한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흥군은 4월부터 9월까지 임산부와 24개월 이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이가 자란다! 장흥이 잘한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문학과 정서 회복을 결합한 ‘노벨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장흥통합의료병원과 마음건강치유센터 등에서 운영되며, 총 4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자유부인 힐링타임’은 감성 문학을 기반으로 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동화와 감각놀이가 결합된 ‘오감 놀이터’ ▲태교에 문학 감성을 접목한 ‘노벨맘 힐링테라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함께 다정한 문학육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참여 예정자들 사이에선 “짧은 시간이지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는 기대가 높다.

한편, 이 사업은 장흥군이 추진 중인 생애초기 건강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관리, 양육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선택이 되도록 지역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겠다”며, “지속적인 정서 지원과 사회적 연대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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