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이 선택한 후보, 이재명… 남광주 상인들 ‘민생의 답’ 외치다”
2025-05-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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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꿰뚫은 민생 공약… 이재명은 골목경제 살릴 유일한 후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남광주시장과 해뜨는시장 상인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대인시장에 이어 전통시장 중심의 지지세가 확산되는 흐름이다.
17일 남광주시장과 해뜨는시장 상인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골목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현실주의자”라고 평가하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현장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실질적 공약이 절실하다”며, 이 후보의 지역화폐 확대, 코로나 채무조정안, ‘상권 르네상스 2.0’ 등을 민심에 부합하는 정책으로 꼽았다.
상인회는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마지막 보루”라며 “지역경제를 위한 진정성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여주기식이 아닌, 위기에 손 내밀 줄 아는 후보로 이재명을 지목했다.
이날 선언은 전통시장 상권의 민심 변화 흐름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16일 대인시장 상인회도 가장 먼저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상인회는 성명 말미에서 “이재명 후보가 민생 대통령으로 반드시 당선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상인들의 간절한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