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도 아닌데 5주 연속 1위… 안방극장 씹어 먹은 '한국 드라마'

2025-05-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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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드라마로서 유의미한 기록 세운 드라마 정체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또 한번 기록을 세워서 화제다.

우주소녀 멤버 겸 배우 김지연(보나) / SBS
우주소녀 멤버 겸 배우 김지연(보나) / SBS

지난 17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10화에서는 강철이(육성재 분)와 여리(김지연 분)가 쌍방 로맨스를 시작하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한 한편, 팔척귀를 부리는 판수 ‘아구지’의 정체가 풍산(김상호 분)임을 알아내 흥미를 높였다.

이 가운데 풍산이 여리를 납치하고, 여리의 뒤를 쫓은 강철이가 팔척귀의 신당을 찾아내는데 성공했지만 팔척귀가 풍산에게 빙의하는 소름 돋는 전개가 펼쳐져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에 ‘귀궁’은 최고 시청률 11.6%, 전국 9.8%, 수도권 9.1%, 2049 2.6%를 기록하며 5주 연속 동시간대 전국, 수도권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토요 미니시리즈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까지 모조리 싹쓸이하며 확신의 흥행작 파워를 입증했다. (닐슨 코리아)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웹툰 원작이 아닌 오리지널 드라마로 등장인물 정보 및 인물관계도 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S '귀궁' 방송 캡처
SBS '귀궁' 방송 캡처

몇 부작인지 관심이 쏠린 '귀궁'은 총 16부작이다. 종영까지 6회만을 앞두고 있으며, 매주 금, 토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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