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도 꿈이 될 수 있다”…세종 청소년 대상 ‘사이버보안 한마당’ 첫 개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가 미래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을 위해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한마당’을 올해 처음 개최한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세종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5월 19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시청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캠프는 오는 6월 중 매주 토요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고등학생(6월 14일) 40명, 중학생(6월 21일) 30명, 초등학생(6월 28일) 30명 등 총 10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정보 유출 및 해킹 사례, 생성형 AI 활용법, 웹 공격·방어 실습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수상자 출신의 화이트해커와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과정(BoB) 수료자들이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수료자 전원에게는 세종시장 명의 수료증이 주어지며, 우수 성과자 6명은 시장상 및 교육감상을 수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