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섬지역 모내기 일손돕기 추진···농가 고충 함께 나눈다

2025-05-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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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적기 모내기 추진과 섬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무원이 직접 참여하는 모내기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북도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 등 근해 도서지역 4개 면을 대상으로 모내기 집중기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옹진군 소속 공무원들이 직접 벼농사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공직자들은 모판 나르기, 이앙기 보조, 논 정리 등 실질적인 농작업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지역 농업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령화로 농촌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일손돕기가 벼 재배 농가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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