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선 대상 합동 안전점검 실시
2025-05-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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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집중안전점검 일환으로 격포항 낚시어선 7척 점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5월 14일,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격포항에서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6인승 이상 낚시어선 7척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부안군을 주관으로 부안해경과 전라북도청, 선박안전기술공단(KOMSA), 군산어선안전조업국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추진되었다.
점검반은 구명조끼, 구명부환 등 구명설비, 승객 안전을 위한 핸드레일, 통신기기, 소화기, 구급약품 등 각종 안전설비의 비치 및 작동상태를 집중 확인했다. 또한 출입항신고 이행 여부, 신분증 대조 및 승선자 명부 비치 여부 등 출입항 관리체계를 확인하고, 낚시어선 등록 및 신고 확인증 비치 여부, 승객 준수사항 게시 여부 등 어선 관리 상태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 선박의 안전관리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선박에서 신고확인증 현행화가 필요한 사항이 발견되었으나 현장에서 계도 조치하여 즉시 개선이 이루어졌다.
박생덕 서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국민들께서도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