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이 곧 복지다” 포천시, 경기도체육대회 2부 우승 쾌거
2025-05-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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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이룬 값진 결실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6년 만에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이번 대회에서 포천시는 총점 2만 3,086점을 기록, 2위 의왕시(21,322점)를 1,764점 차이로 제치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고, 3위는 이천시(20,981점)가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2019년 이후 6년 만의 쾌거이자, 2001년부터 이어온 7연패의 전통을 잇는 성과로, 포천시는 명실상부한 체육 강호로서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포천시는 역도와 당구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했으며, 씨름, 골프, 보디빌딩, 야구는 2위, 소프트테니스, 배드민턴, 농구 등에서도 3위를 기록하는 등 전 종목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쳤다.
기타 시상 부문에서도 ‘성취상 2위’를 수상하며, 전반적인 기량 향상과 성장세를 보여줬다.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은 “지난해 6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바탕으로 2026년 우승을 목표로 체계적인 준비를 지속해왔다”며, “바이애슬론 전국대회 우승과 하얼빈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이 이번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종목별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선수들을 응원한 것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선수단과 적극 소통하며 포천시체육회의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우승은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결과이며, 포천시민 모두가 함께 이룬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체육이 곧 복지다’라는 시정 철학 아래,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내년 대회에서도 체육 강호의 위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