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수륙양용버스·열기구 타고 하늘과 강을 누빈다!

2025-05-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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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고도에서 즐기는 국내 유일 짜릿한 액티비티…사전 예약 필수

백제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충남 부여군이 역사문화 자원과 더불어 국내에서 오직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체험 거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육지와 물 위를 넘나드는 수륙양용버스와 하늘을 나는 열기구 자유비행 체험이 그 주인공이다.

수륙양용버스 체험 장면 / 부여군
수륙양용버스 체험 장면 / 부여군

부여의 명물로 떠오른 수륙양용버스는 백제문화단지에서 출발해 천정대 주변 도로를 따라 달리다 백마강 레저파크에서 백마강으로 거침없이 뛰어든다. 탑승객들은 짜릿한 스릴과 함께 낙화암, 고란사, 천정대, 부소산 등 백마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전문 해설사로부터 백제의 역사 이야기를 듣는 특별한 수상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열기구 체험 장면 / 부여군
열기구 체험 장면 / 부여군

또한, 부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기구 자유비행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열기구 비행은 백마강을 따라 부여 시가지 상공을 유영하며, 탑승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해외 유명 관광지 못지않게 대한민국 부여의 하늘 위에서 황홀한 일출과 운해(구름바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이 두 가지 이색 액티비티는 역사 관광지로서의 부여의 매력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수륙양용버스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열기구 자유비행은 로맨틱하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연인이나 친구들에게 인기가 높다. 두 체험 모두 인기가 많아 사전 예약은 필수다.

오직 부여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체험, 수륙양용버스와 열기구를 타고 백제의 하늘과 강을 누비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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