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손흥민이 한국 온다고? 토트넘 내한 전격 확정 [공식]
2025-05-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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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토트넘 홋스퍼 측이 공식 발표한 내용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가 한국 팬들을 찾는다.
쿠팡플레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들과 함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초청 팀은 토트트넘이다"라고 19일 밝혔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유럽 축구 프리시즌 기간 동안 쿠팡플레이가 주최·주관·중계하는 대형 축구 이벤트다.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토트넘, 세비야,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클럽들을 초청해 ‘드림 매치’를 실현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팬들에게 '국민 구단'이라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토트넘이 내한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함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임대를 마친 유망주 양민혁의 합류에도 관심이 쏠린다. 양민혁은 지난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맞붙은 바 있다.
이번에는 같은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손흥민과 양민혁이 국내 팬들 앞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토트넘이라는 팀 안에서 대한민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명문 구단인 토트넘은 손흥민이 10년간 활약하며 2021/22 시즌 득점왕에 오른 팀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해외 구단 중 하나다. 주요 선수로는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창의적인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멤버이자 수비의 핵심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그리고 스웨덴의 유망주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 등이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도나 마리아 컬렌(Donna-Maria Cullen) 총괄 디렉터는 “대한민국은 토트넘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이번 여름 다시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열정적인 팬들과 교류하며, 자선 활동과 현지 문화 체험 등 클럽 투어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추가 참가 팀, 경기 일정,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로 구설에 올랐다. 손흥민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양씨는 지난해 6월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손흥민을 협박해 3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