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시민 속으로…세종갑 민주당 선대위, 골목 유세·경청투어 강화
2025-05-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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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갑 선대위, 자원봉사 열기 속 골목 중심 유세 전개
출퇴근 거리인사 축소…시민 접점 넓히는 ‘현장 소통’ 전략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갑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대통령 선거운동 2주차를 맞아 유세 전략을 조정하며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선대위는 5월 19일부터 일주일간 집중 유세와 함께 ‘골목 경청 투어’를 통해 다양한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유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갑 선대위는 선거운동 초반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가 확대된 점에 주목해 기존 출퇴근 시간대 거점 거리 인사를 줄이고, 자원봉사자와 시의원이 각 골목과 생활권으로 분산해 유세를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시민 접점을 넓히고, 보다 밀접한 소통을 시도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강진 상임선대위원장은 법정 선거운동원을 뛰어넘는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선거운동 현장 분위기를 달구고 있으며, 거리 유세는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진행하고, 시의원들은 지역구 골목을 돌며 시민들과 만나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상임선대위원장과 시의원들은 식당, 골목길, 상점 등 생활 공간에서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설명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경청 투어’를 함께 병행할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인상적이라며, 즐겁고 참여 중심의 선거운동 문화를 통해 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시대를 만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