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니어 비서 서비스 ‘똑비’, 2024 시니어 활동 데이터 공개

㈜토끼와두꺼비(대표 함동수)가 운영하는 ‘똑비’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위해 개발된 챗 기반 비서 서비스로, AI와 실시간 상담원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응대로 맞춤형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회원은 채팅창에 필요한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응답하고, 상담원이 후속 처리를 지원하며 결제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에 공개된 활동 데이터는 멤버십 제도 도입 이후 축적된 21,212건의 이용 요청을 바탕으로 분석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많은 요청이 집중된 영역은 ‘맛집&카페(21%)’와 ‘여행(15%)’으로, 여가 및 라이프스타일 관련 수요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음식 주문(5%) ▲항공·철도 예매(4%) ▲문화·여가(4%) ▲숙박 예약(4%) ▲금융 관련 문의(3%) 등이 뒤를 이었다.

여행지 선호도 조사에서는 국내 도시가 전체 여행 요청의 54%를 차지했으며, 해외 지역으로는 일본(30%)과 베트남(16%)이 각각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세부 지역으로는 부산, 오사카, 제주, 서울, 후쿠오카 순으로 요청 빈도가 높았고, 국내에서는 부산, 제주, 서울, 독도, 경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여행 관련 요청 중에는 일정 구성, 호텔 예약, 기차표 예매 등 구체적이고 실행 중심의 요구가 대부분이었다.

똑비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예약과 결제까지 대행하며 회원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상담 인력의 상당수가 비서학과 전공자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끼와두꺼비 함동수 대표는 “5060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이 점차 다양화되면서 여행, 식사, 금융 등 실생활 전반에 걸친 맞춤형 도움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똑비만의 독자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니어 세대의 실질적인 삶에 기여하는 스마트 비서 서비스를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똑비는 마이리얼트립, 삼성화재, 메트라이프생명 등과의 협업을 통해 여행 패키지 및 보험 상품 등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유료 회원 수는 약 3,000명, 누적 회원은 약 2만 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본엔젤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다성벤처스로부터 Pre-A 투자도 유치했다.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