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025년 K-MOOC 수요맞춤형 신규 강좌 ‘전국 유일’ 선정

2025-05-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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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문화도시’ 교육 콘텐츠 개발... 광주광역시·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협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사업 공모에서 수요맞춤형 신규 강좌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미애 교수
양미애 교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사업은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목표로, 웹 기반 강좌 플랫폼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좌명은 ‘글로컬 미래 문화도시 탐험’으로, 조선대학교 양미애 교수가 개발을 맡는다. 조선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광주광역시,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Asia Culture Center)은 본 강좌의 문화예술 자문 및 프로그램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AI·디지털 융복합 교육과 콘텐츠 개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이자 유네스코 미디어 창의도시이며, 5·18 민주화운동의 성지를 품은 도시다.

이번 강좌는 광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과 미래 전략을 결합해, 전국의 K-MOOC 학습자와 지역민, 재직자뿐만 아니라 해외 학습자들에게도 ‘글로컬 문화도시’의 비전을 제시할 핵심 교육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문화도시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2017년부터 다양한 주제로 총 31개 K-MOOC 강좌를 개발·운영해왔으며, 매년 신규 강좌 공모에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조선대학교의 K-MOOC 운영사업은 향후 지역 기반의 평생학습 선도 모델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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