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국제교류처, 유학생 대상 ‘무료 의료 진료’ 실시

2025-05-1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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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서 내·외과, 치과, 한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 진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5월 18일 광주이주민건강센터에서 본교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 진료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진료는 언어 장벽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의료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광주이주민건강센터의 지원을 받아 중국, 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 25명이 참여했다.

진료는 내·외과, 치과, 한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 상담과 기본적인 검사, 약 처방 등이 포함됐으며, 유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여러 언어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건강한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무료 진료와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유학 온 유슈전(경영학부)은 “유학생은 혼자 타지에서 아플 때 가장 힘들다. 이런 프로그램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건강한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광주이주민건강센터와 학교측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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