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뜨겁게 달궜던 화제작…시즌3 주인공 공개되자 반응 폭발이라는 '한국 드라마'
2025-05-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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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시즌3로 찾아와
tvN을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가 시즌 1,2를 지나 시즌 3로 찾아온다.

바로 ‘유미의 세포들’이 시즌3로 컴백한다. 김고은과 김재원이 주연으로 나서며, 다시 깨어나는 세포 마을을 배경으로 한 유미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즌3에서는 직장을 그만두고 작가의 길로 들어선 유미가 마침내 스타 작가로 자리 잡은 모습을 보여준다. 로맨스 소설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성공을 거두지만, 여전히 사랑은 유미에게 가장 어려운 과제다. 한동안 조용했던 세포 마을에도 활기가 사라진 가운데, 김재원이 연기하는 순록이 등장하며 유미의 일상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
순록 역을 맡은 김재원은 신예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다. 최근 드라마 ‘옥씨 부인전’에서 세밀한 감정 표현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드러운 외모와 섬세한 분위기를 지닌 김재원은, 유미의 감정에 조용한 파동을 일으킬 인물인 순록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는 평가다. 이번 작품을 통해 대중성과 인지도를 모두 끌어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 가운데 시즌1, 2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활약했던 루비 역의 이유비도 시즌3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방송계에 따르면 이유비는 시즌3에서도 같은 캐릭터로 출연할 예정이며, 현재 제작진과 출연 일정을 조율 중이다. 루비의 재등장은 유미 주변 인물들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번 시즌도 전편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송재정 작가와 김경란 작가가 대본을 맡아 시리즈 특유의 감성과 디테일을 이어간다.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독창적인 구성은 계속 유지된다.
시즌1에서는 구웅(안보현), 시즌2에서는 유바비(박진영)와의 연애를 통해 유미가 감정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시즌3는 작가로서 자리 잡은 유미가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다시 마주하게 될지, 또 순록과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김고은은 이번에도 ‘유미 그 자체’로서 감정의 폭을 넓히며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재원과의 연상연하 조합 또한 새로운 설렘을 자극한다.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김재원에 대해 “옥씨 부인전에서 눈에 띄더니 드디어 제대로 뜨는구나”, “신선한 얼굴이라 기대된다”는 의견이 많았고, 이전 시즌의 팬들은 “김고은 다시 유미라니 믿고 본다”, “이번 시즌은 케미가 완전히 새로울 듯”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루비 다시 나오는 거 반갑다”, “시즌3에서도 세포 마을 세계관 확장되나?”와 같은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