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푸껫 아니다… 이찬원도 반한 하와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섬'

2025-05-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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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오래된 섬

하와이의 카우아이 섬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이푸 해변. / Symbolized Bar Code-shutterstock.com
포이푸 해변. / Symbolized Bar Code-shutterstock.com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는 건축가 겸 작가인 오기사가 대자연의 풍광을 간직한 하와이 카우아이 섬이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톡파원 25시’는 생생한 세계 각국의 현지 영상을 살펴보고 화상앱을 통해 다양한 톡파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하와이 톡파원은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오래된 섬이자 ‘정원의 섬’이라 불리는 카우아이를 파헤쳤다. 먼저 포이푸 해변에서 하와이 몽크 바다표범을 만난 뒤 용암 동굴로 들어간 파도가 하늘로 솟구치는 스파우팅 혼과 ‘하와이의 그랜드 캐니언’인 와이메아 캐니언의 신비로운 풍경을 전했다.

아울러 과거 사탕수수 농장이 있었을 당시 와이알레알레산에서 물을 끌어오기 위해 만들었던 수로를 활용한 4km 산악 튜빙을 즐겼다. 끝으로 톡파원은 해변 근처에 위치한 레스토랑을 방문했고, 이를 본 MC 이찬원은 "신혼여행 여기로 가고 싶다"며 "먼 훗날 신혼여행을 가게 되면 진짜 여기로 가고 싶다"고 관심을 보였다.

유튜브, JTBC Entertainment
구글지도, 카우아이섬

패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포이푸 해변은 카우아이 섬 남부, 코로아(Kōloa) 지역에 위치해 하와이어로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라는 뜻을 가졌다. 조용하고 잔잔한 물결이 특징이며 스노클링이나 일광욕 명소로 꼽힌다. 또 모래톱이 바다를 가로지르며 양쪽으로 해변을 나누는 독특한 형태를 보인다.

하와이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불리는 '와이메아 캐니언'은 붉은 흙과 절벽이 이어지는 장대한 협곡 지형으로, 햇빛·시간·구름 등에 따라 풍경이 끊임없이 변화한다. 이곳은 대중교통이 불가하며 협곡의 주요 포인트는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다. 각 전망대 및 트레일 시작점마다 무료 또는 소액 유료 주차가 가능하다.

와일루아 폭포. / Michael Warwick-shutterstock.com
와일루아 폭포. / Michael Warwick-shutterstock.com
킬라우에아 등대. / vivekthroughlens-shutterstock.com
킬라우에아 등대. / vivekthroughlens-shutterstock.com

이뿐만 아니라 하와이 카우아이섬에는 '한날레이 베이', '와일루아 폭포', '킬라우에아 등대' 등 다양한 관광코스가 있다. 서핑이나 노을을 즐길 수 있는 '한날레이 베이'는 카우아이섬에서 가장 긴 백사장 중 하나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패들보드나 카약, 서핑 등을 즐길 수 있다.

'와일루아 폭포'는 도로 옆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폭포 전체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리후에 공항에서 차로 약 15~20분 소요되며, 하이킹 없이도 차에서 내려 1분이면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미국 드라마 '판타지 아일랜드'의 오프닝 장소로 유명해졌다.

구글지도, 와일루아 폭포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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