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60만원 AI 아나운서? 이제는 연예인 뺨치는 비주얼에 '뉴스 채팅' 하는 시대
2025-05-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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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나운서 ‘제이나’에서 ‘뉴스챗’까지... 뉴스 읽고 질문하면 실시간으로 답변
지난해 2024년 3월, 제주도청에 입사한 신입 아나운서 ‘제이나’. 월급이 단돈 60만원이라는 점에서 궁금증을 자아낸 제이나는 실제 사람이 아닌 가상 인간으로, 한 주간 도정 주요 이슈를 소개하는 코너를 진행했다.

제주도청의 AI 아나운서 도입 소식은 연일 화제를 모으며 성큼 다가온 AI 기술 발전에 대해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로부터 약 1년이 흐른 지금. AI 아나운서는 어디까지 발전했을까? 기술 속도를 따라가기 벅찰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이제는 뉴스를 읽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직접 질문하고 답변까지 받을 수 있는 AI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바로 ‘뉴스챗(NewsChat)’이라는 서비스다.

뉴스챗은 정치·경제·외교·건강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이슈를 다룬 기사를 읽고 궁금한 점이 생기면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하고 해답을 받을 수 있는 AI 기반 뉴스 서비스다. 단순한 키워드 검색이 아니라, 기사 속 인물·사건·배경·용어의 맥락을 파악한 뒤 대화를 이어가는 방식이 핵심이다. 즉, 기사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궁금증에 문맥 기반 답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AI 서비스와는 확실히 다르다.

특히 선거철을 앞두고 가짜 뉴스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내가 읽은 뉴스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하고 싶을 때도 뉴스챗을 활용할 수 있다. 뉴스챗 AI 아나운서는 민감한 주제도 기사 데이터에 기반해 명확하고 중립적인 답변을 제공하며, 텍스트 기사 외에도 주요 뉴스를 영상 브리핑으로 제공하는 기능도 있어 보다 직관적인 뉴스 소비가 가능하다.


또한 굳어있는 표정과 어눌한 말투로 어색하다는 평이 많았던 과거 AI 아나운서와는 비주얼에서부터 차원이 다르게 발전했다. 뉴스챗을 이용하다보면 단아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의 표세라 아나운서를 비롯해 트렌디한 비주얼의 류예진 아나운서, 마치 비서처럼 뉴스를 설명해주는 함윤진 아나운서 등 독자들의 여러 취향을 고려한 모습도 눈에 띈다.

이처럼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뉴스챗 서비스는 보다 많은 유저들이 AI 아나운서에게 궁금증들을 질문하고, 답변 받을 수 있도록 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바로가기)
오는 5월 22일까지 진행되는 퀴즈는 뉴스챗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문제를 확인하고, 채팅 기능을 통해 정답을 입력하면 된다. 이번 퀴즈는 최근 보도된 '굴껍질 수출'에 대한 기사를 바탕으로 출제됐다.

“굴껍질의 수출 규모는 얼마일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정답은 뉴스챗 아나운서의 대답을 통해 1초 만에 확인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버튼을 클릭하고, 채팅을 통해 정답을 ‘OO억’ 형식으로 입력하면 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3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만 원, 2등 5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3등 1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롭게 등장한 ‘대화형 뉴스 서비스'. 뉴스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뉴스챗으로 향해 간단한 퀴즈를 풀어 보는 것은 어떨까.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뉴스 대신 AI 아나운서에게 질문하고 답변 받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