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복지부 재활사업 ‘톱10’…장애여성 마음까지 돌보다

2025-05-21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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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우수사례 평가 ‘광주‧전남 유일’
갱년기 여성장애인 뷰티애락 건강교실 호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10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한 성과다.

뷰티애락 건강교실
뷰티애락 건강교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 261곳을 대상으로 ▲사업 적절성 ▲효과성 ▲협업 수준 ▲사업 노력도 ▲건강 개선 성과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남구가 주목받은 배경에는 ‘갱년기 여성장애인 뷰티애락 건강교실’이 있다.

단순한 건강 프로그램을 넘어 정서적 회복까지 포괄한 이 프로젝트는 뷰티 클래스, 힐링 프로그램, 건강 교육 등을 통해 참여자의 우울감과 불안을 완화하고 체력도 증진시켰다.

호남대 뷰티미용학과, 광주대 식품영양학과, 재활병원 등과의 협업도 긍정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여자의 자기 건강 관리 능력이 향상된 점은 우수사례집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와 재활, 사회참여 확대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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