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특산물, 중국 상하이로 간다…수출 교두보 확보
2025-05-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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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한국상회와 농특산물 수출 촉진 MOU 체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20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해한국상회와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함평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한우와 나비쌀 등 K-HC푸드(Korea-Hampyeong County Food) 브랜드 제품의 안정적 해외 판로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앞으로 유망 수출 품목 공동 발굴, 현지 유통망 연계, 판촉 마케팅 협업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게 된다.
협약 체결을 통해 함평군은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국 내 한국 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함평 농산물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전략적 수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수출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농식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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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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