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야생동물로부터 농가 지킨다…피해방지단 본격 가동

2025-05-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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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야생동물로부터 농가 지킨다…피해방지단 본격 가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멧돼지와 고라니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발된 피해방지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뽑힌 모범엽사 17명으로, 주민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들의 활동은 내년 5월까지 이어진다.

군은 안전한 작전 수행을 위해 사전 교육도 철저히 진행했다. 장성경찰서와 야생생물관리협회의 협조로 총기 안전, 포획 규정,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수칙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김영미 장성군 환경과장은 “야생동물로부터 주민과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방지단의 철저한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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