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보다 빠르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한 외국 영화
2025-05-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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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날 42만 3000여 명 동원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 8')이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한국 영화 '야당'보다 사흘 빨리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미션 임파서블 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임무를 맡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의 여정을 그린 액션물이다.
사상 초유의 무기로 인해 전 세계 국가와 조직의 기능이 마비되고, 인류 전체가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온다. 이를 막을 수 있는 에단 헌트는 무기를 무력화하는 데 필요한 키를 손에 쥔다. 에단 헌트와 그의 오랜 동료인 루터, 벤지, 새로운 팀원이 된 그레이스, 파리, 드가는 강력한 적에 맞서 불가능한 미션에 뛰어든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한 이번 작품은 개봉일인 지난 17일 하루에만 42만 3000여 명을 동원했다. 이후 일일 박스오피스와 예매율에서 1위를 유지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첩보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1996년 개봉한 1편을 시작으로 7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약 41억 4000만 달러(약 5조 7000억 원)의 기록적인 흥행 수익을 거두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는 유럽, 중동, 아시아, 미국 등 다양한 나라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특히 CG 없는 생생한 톰크루즈의 액션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꾸준히 시리즈를 이끌면서 빌딩 외벽 등반, 비행기 이륙 중 매달리기, 헬기 추격 조종 등을 직접 소화했다. '미션 임파서블 8'에서도 고도 2400여m 상공에서 구식 복엽기 두 대 사이를 오가며 짜릿한 추격전을 선보인다.
영화를 본 누리꾼들은 "30년을 뛰어넘는 수미상관", "계속 챙겨 보던 시리즈인데 마지막까지 실망감을 주지 않았다", "역대급으로 재밌었다", "장엄한 마무리", "몰입감은 최고", "존경심을 넘어 경외심까지 들었다", "이 시리즈가 진심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리즈 최고의 피날레", "대장정을 예상보다 훨씬 잘 마무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