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의 미래, 청원경찰에서 시작된다”…안도걸 의원, 제도 개선 논의
2025-05-2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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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의 미래, 청원경찰에서 시작된다”…안도걸 의원, 제도 개선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21일 광주 동남을 지역위원회 사무소에서 대한민국청원경찰협의회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청원경찰 제도의 구조적 한계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관 협의회 회장과 전국에서 모인 청원경찰 대표 20여 명이 참석해, 승진 부재, 단일 보수 체계, 정부포상 제외 등 불합리한 처우 문제를 제기했다.
청원경찰은 경찰관직무집행법에 따라 치안 보조 업무를 수행하지만, 민간인 신분으로 분류돼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 특히 기술 변화 속에서도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이나 승진 체계가 전무하다는 지적이다.
안 의원은 “첨단 보안기술이 도입되는 시대에 청원경찰의 역할도 단순 경비가 아닌 시스템 운용 전문가로 확대돼야 한다”며, “잦은 이직을 막고 기술 기반 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원경찰이 보안·경비 분야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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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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