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25-05-2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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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항 발생 가능 지진해일 및 대규모 해양오염 복합재난 대응 훈련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5월 20일 오후 울산 북신항 일원에서 실시됐다. /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5월 20일 오후 울산 북신항 일원에서 실시됐다. /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5월 20일 오후 울산 북신항 일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울산항만공사를 포함한 울산광역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해양경찰서, 남부소방서, 해양환경공단 울산지사 등 총 11개 기관과 민간 업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약 2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훈련은 동해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해일과 해양오염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구성됐다.

참여 기관들은 재난 발생 시 초기 상황판단, 인명구조 활동, 해상 및 육상 오염 방제 등 실질적인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조 체계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은 최근 지진 및 기후 관련 자연재난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항만 지역의 복합재난 대응 준비 수준을 실제로 확인하고 보완하는 기회로 활용됐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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