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고등학생 대상 항만 직업교육 실시
2025-05-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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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항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개발해요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2025년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에 참여해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 지역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각 기관으로 초청해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에너지・산업 영마이스터’와 ‘울산혁신 뉴프론티어’ 두 프로그램을 통해 총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해운 및 항만 분야 직무 교육, 채용제도 설명, 항만 견학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울산항은 국제 무역항으로서 보안 관리가 엄격하게 이루어지는 구역인 만큼,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사 측은 이러한 체험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오는 7월에도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항만 관련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