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당신의 한 표가 미래입니다”~전방위 투표 참여 캠페인 돌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투표 독려 캠페인을 본격화하고 있다.

관내 유권자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나주시는 오는 5월 29~30일 사전투표와 6월 3일 본투표 일정을 적극 알리고 있으며, 관내 20개 사전투표소와 42개 본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투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시는 현수막, 전광판, 문자 메시지, 유튜브 영상 등 가용 홍보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시청사와 KTX 나주역, 빛가람 혁신도시 주요 지점의 전광판에서는 하루 종일 투표 독려 메시지가 송출되고, 39개소의 현수막 게시대와 5개의 홍보탑에도 관련 문구가 걸렸다.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과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을방송, 경로당 안내방송, 리플릿 배포 등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되고 있으며, ‘나주알리미’ 문자 서비스로 선거 일정이 전 시민에게 전달된다.

2030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한 온라인 전략도 눈길을 끈다. 나주시는 자체 제작한 홍보 영상을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카드뉴스 형태로 선거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한 사람의 투표가 대한민국을 바꾸는 시작”이라며, “모든 유권자들이 주권자의 책임과 권리를 꼭 실천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