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장흥댐의 물길, 더 깨끗하게 지킨다 24시간 보호구역 감시 강화”
2025-05-2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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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댐 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 예방 순찰 총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장흥군이 수질 보호와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장흥댐 상수원보호구역의 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장흥댐은 유치면에 위치한 핵심 수자원으로, 전남 서남권 9개 시·군에 생활·농업용수를 공급하며 홍수 조절과 하천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일대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낚시나 취사, 야영, 쓰레기 투기 등 수질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가 법적으로 금지된다.
군은 하루 2회 이상의 순찰을 기본으로, 드론과 CCTV를 통해 상시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야간이나 인적이 드문 지역까지 순찰 범위를 확대하고, 위반자에 대한 계도와 예방 중심의 안내 활동도 병행 중이다.
법 위반 시 최대 2천만 원의 벌금 또는 징역형이 가능하며, 경미한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흥댐은 단순한 기반시설이 아닌, 수많은 주민의 생명수 역할을 하는 자원”이라며, “철저한 사전 관리로 수질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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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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