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디지털 농업혁신 이끈다…ASTIS 거점기관 선정

2025-05-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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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농업 미래 경쟁력 한층 끌어올릴 기대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애즈티스)의 전국 5대 거점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정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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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반의 농업기술 보급과 스마트농업 실현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정읍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점기관은 ▲경기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포함됐다. 이 기관은 각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역할을 맡는다.

ASTIS는 농촌진흥청이 구축한 온라인 농업기술 플랫폼으로, 농업인이 토양검정, 액비분석, 미생물공급, 농산물안전성분석 등 과학영농시설을 이용할 때 회원가입을 통해 실시간 분석결과와 서비스 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작물 생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생리장애 등 애로사항을 플랫폼에 올리면 농업기술센터가 이를 확인하고 신속한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거점기관으로서 농촌진흥청과의 협력 아래, 정밀 농업정보 수집·분석·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대응 체계를 한층 정교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문제를 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ASTIS 거점기관 선정은 정읍시가 디지털농업 시대를 선도하는 큰 전환점”이라며 “정확한 데이터 기반 기술지원과 농업인 중심의 문제해결 서비스를 강화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스마트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열린 ASTIS 데이터 연계활용 경진대회에서 ‘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데이터 활용 능력과 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home 한평희 기자 hphking0323@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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