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의료600’으로 건강관리 새 바람

2025-05-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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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의료600’으로 건강관리 새 바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이 신체활동이 부족한 주민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의료600 1:6 소그룹 운동 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체육지도자와 참여자들이 근력 운동을 하고 있다.
체육지도자와 참여자들이 근력 운동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비만 또는 복부비만이 우려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육지도자와 영양사가 함께 참여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운동 지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 그룹당 6명 이내로 구성돼 보다 밀착된 운동 지도가 가능하다.

수업은 주 1회, 화요일과 목요일 반으로 나뉘어 보건소 내 운동치료실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AI 기반 체형 분석기 ‘Real PT’를 통해 체형 진단을 받고, 대면 수업 외에도 스마트폰으로 제공되는 운동 영상과 오픈채팅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보성군 보건소는 이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비만 개선과 만성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시작될 3·4기 참가자도 모집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건강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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