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화순 농협, ‘고향사랑’으로 지역 간 따뜻한 동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 북부농협과 화순군 능주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상생의 뜻을 나눴다.

21일 보성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두 농협은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는 양 농협 임직원 6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 간 연대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탁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양 농협 조합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확산을 다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북부농협과 능주농협 임직원의 따뜻한 관심과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타 지역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 및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전국 농협 영업점과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