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돌봄현장 종사자들, 이재명 지지 선언~“국가 책임 돌봄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지역에서 요양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22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발표한 지지 선언문을 통해, 고령화 사회 속에서 외면받고 있는 어르신들의 현실을 지적하며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돌봄 국가책임제’는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라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앞서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중심 통합돌봄 확대 △간병비 부담 경감 △취약계층 대상 주치의 제도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국가 주도 돌봄 체계를 약속한 바 있다.

돌봄 종사자들은 이러한 정책뿐만 아니라 과거 대선에서 이 후보가 제안했던 △안정적인 고용 구조 △적정 임금 보장 등도 반드시 이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장기요양기관의 역할 재정립, 현장 규제 완화, 처우 개선 등 구체적인 정책 보완을 요구했다.

지지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실천력 있는 지도자가 절실하다”며 “이재명 후보야말로 돌봄제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 단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과 현장 종사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