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부산수제맥주축제, 6월 25일 서면서 개막

‘제9회 부산수제맥주축제’가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서면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수제맥주 시음과 함께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운영된다.

축제 기간 중 참가자는 29종의 수제맥주를 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시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한 체험형 이벤트들도 마련됐다.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맥믈리에 대회’는 지정된 맥주를 시음한 후 번호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스콜 이용권이 제공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만취게임’도 이번 축제를 맞아 취중 공 던지기, 퍼즐 맞추기 등 팀 대항전 형식으로 새롭게 구성된다. 최종 우승 팀에게는 별도의 경품이 주어진다.

현장에서는 참여자의 취향에 따라 맥주를 추천해주는 퍼스널 맥주 가이드, 각종 미션을 완료하는 스탬프 투어, 케그밤, 컵 꾸미기 체험, 타투 스티커 부스, 포토존, DJ 파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행사는 실내 400평 규모 공간에서 진행되며, 얼리버드 티켓 구매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메탈 맥주컵이 제공된다. 축제 예매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