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정현 호남 선대위원장, 금호타이어 화재현장 찾아 고용·복구 대책 제안

2025-05-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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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정현 호남 선대위원장, 금호타이어 화재현장 찾아 고용·복구 대책 제안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국민의힘 이정현 호남 선대위원장이 22일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을 방문해 화재 피해를 입은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재건 방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김정현 광주시당 위원장과 함께 사고 현장을 찾아 근로자와 지역주민에 대한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번 화재는 단순한 기업 손실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에 깊은 충격을 남겼다”며 “국가가 기업, 노동자, 주민 모두에게 책임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무엇보다 2,300여 명의 근로자 고용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언급하며, 인근 주민들의 건강 검진과 심리 안정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금호타이어 정상화 TF' 구성도 제안했다. 해당 TF에서는 고용유지지원금과 금융·세제지원 방안 등 실질적 복구 대책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이 위원장은 전북도의회 기자회견, 광주 거리유세, 상가 방문 등 숨 가쁜 선거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현장 대응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정치가 해야 할 일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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