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여는 꿈의 문”…광주 아동 위한 창의 체험 협력 강화
2025-05-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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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광주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과 국립광주과학관이 21일 협약을 맺고 아동들에게 과학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환경적 제약으로 과학 문화 접근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과학관 내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일상 속에서 과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식 직후에는 ‘2025 과학관 생일파티 – 미래 과학자들의 생일파티’ 행사가 열렸다. 5월 생일을 맞은 초등학생 아동들이 주인공이 된 이 프로그램은 과학 교육과 전시 투어, 자유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과학관의 ‘호기심놀이터’에서 진행된 창의 체험 활동은 아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강님 광주지원단 단장은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이정구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은 “아동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며, 관련 문의는 각 구청이나 지역아동센터, 또는 광주지원단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