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오월에서 미래로”~강기정 광주시장, 간부회의서 정책성과와 과제 강조
2025-05-22 18:24
add remove print link
“승리의 오월에서 미래로”~강기정 광주시장, 간부회의서 정책성과와 과제 강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기정 광주시장이 22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대선 투표 독려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강 시장은 “올해 광주의 오월은 단순한 기억을 넘어 '승리의 오월'로 완성됐다”며, 시민이 함께한 다양한 기념 프로그램과 교통 무료 운행, 기아타이거즈 응원전 등 새로운 시도들이 큰 의미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는 2030년 5·18 50주년까지 이어져야 하며, 중장기적인 로드맵 아래 기념행사의 구조 개편도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100주년과 2030년 5·18 50주년의 역사적 연결성을 강조하며, “두 행사는 광주정신이라는 하나의 축으로 묶이는 상징성을 지닌다”며, 연계 추진의 필요성을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이어 강 시장은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투표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소개하며, “87년 대선 당시를 뛰어넘는 투표율 92.5% 달성을 목표로 전 기관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근로자 대상 투표 보장 활동부터 청소년 첫 투표 참여 독려까지, 광주 전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광주시가 제안한 AI 신도시 조성, 통합공항 이전, 5·18 헌법 수록 등 핵심 공약들이 대선 후보 공약에 포함된 만큼,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실현 가능성을 높여가야 한다”며, 간부진의 체계적 대응과 정책 연속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