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1,000억 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2025-05-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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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채권 발행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앞장서는 ESG경영 추진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도시공사는 5월 21일 1,0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발행은 공사 창립 이후 처음이며, 친환경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한 목적이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환경부와 금융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기후변화 적응·수자원 보전 등 6대 환경목표 중 하나 이상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에 사용되는 채권이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에코델타시티 내 친수구역 조성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채권 발행을 위해 관련 가이드라인에 맞춘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해당 채권이 적합하다는 외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채권금리의 일부에 대해 정부 보조를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비용을 일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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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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