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는 축제처럼" 장흥군의 색다른 유권자 소환 작전 '눈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독창적인 캠페인을 선보였다.

22일 군청 앞 광장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참여형 콘텐츠가 펼쳐지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는 공무원 40여 명이 함께해 피켓 홍보, 모의 투표 퍼포먼스, 패러디 포토존 운영 등 유쾌한 방식으로 투표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젊은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가 SNS에 공유되며 청년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장흥군은 관내에 총 29개 투표소를 운영하며,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고, 본 투표는 6월 3일에 열린다.

김성 군수는 “투표는 우리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직접적인 권리”라며 “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