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시민 공모 프로그램 15개 선정
2025-05-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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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펼치는 세계유산의 향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김준선)는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시민 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총 15개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공모전은 시민의 자발적인 세계유산축전 참여와 순천 세계유산의 특징을 고려한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서류 심사와 대면(PPT) 심사를 거쳐 일반 부문은 10개, 유산마을 부문은 5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특히 유산마을 부문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세계유산마을 워크숍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속에서 삶을 지속해 온 마을 주민들이 청년기획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자원을 발굴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저마다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각 프로그램은 세심한 준비를 통해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순천 세계유산축전에서 선암사, 순천갯벌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체험, 투어, 전시 등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관계자는 “시민이 주도하여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순천 세계유산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유산의 의미와 그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전달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는 순천 세계유산축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