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안전망을 잇다” 함평군, 위기 청소년 지원 협력 강화

2025-05-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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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안전망을 잇다” 함평군, 위기 청소년 지원 협력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지역 위기 청소년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월 22일,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위기 청소년 사례를 공유하며 연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청과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여러 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석해 협업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회의에서는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개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실질적인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다졌다.

구태림 센터장은 “한 기관만으로는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신속한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함평군청 가족행복과 아동청소년팀 문지선 팀장 역시 “청소년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각 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와 사례 연계를 통해, 위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꾸준히 다져나가겠다는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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