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학생 90명, 컴퓨터로 실력 겨뤘다… 제6회 정보올림피아드 성료
2025-05-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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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대상 프로그래밍 실전 경연… 고등부는 5월 31일 개최
“진로 탐색·디지털 역량 강화 기회”… 수상자에 교육감상 수여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이번 대회에 초등학생부(5~6학년)와 중학생부에서 총 90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C, C++, Python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경합을 벌였다.
정보올림피아드는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이공계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4월 22일 지도교사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참가 학생들이 온라인 시험 시스템을 사전에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연습 기간도 마련했다.
고등학생부 대회는 오는 5월 31일에 별도로 열릴 예정이며, 이 부문에는 85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세종시교육감상이 수여된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정보올림피아드가 학생들이 정보통신 분야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세종 해커톤 대회, 창의융합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과학·수학·정보 분야 종합 계획인 ‘세종이도프로젝트’를 통해 이공계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