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튀르키예 2부, 카이막 편

2025-05-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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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5월 27일 방송 정보

EBS1 '세계테마기행' 튀르키예 2부에서는 시바스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이런 맛은 처음이야!'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이런 맛은 처음이야!'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세계테마기행' 튀르키예 2부 - 이런 맛은 처음이야!

튀르키예의 동부와 내륙 지역의 특별한 맛을 찾아 떠난다. 그 시작은 셀주크 유산이 남아있는 아나톨리아의 중심 도시, 시바스(Sivas)! ‘시바스에 오면 양머리를 깨야 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시바스는 양머리 요리가 유명하다. 양머리를 통째로 쪼개서 먹는 200여 년 전통의 별미 시바스켈레(Sivas Kelle)를 맛본다. 그리고 시바스에 오면 놓쳐선 안 될 독특한 전통 예술, 레브데에메즈(Lebdeğmez)를 감상한다. 이네(Iğne)라는 바늘을 입에 물고, 즉흥으로 시를 읊으며 노래하는 민요 가수 아쉬크(Âşık)에게 그 비법을 배워본다.

이제 신선한 농산물과 현지인들의 일상을 만날 수 있는 시장으로 걸음을 옮긴다. 시바스에 봄을 알리는 나물 마드막(Madımak)을 찾아보지만, 꽃샘추위로 자취를 감춘 상황! 한 상인의 도움으로 나물을 채취하고 있는 시골 마을 을드젤리(Yıldızeli)로 향한다. 오직 봄에만 만날 수 있어 더 특별한 마드막(Madımak)을 직접 뜯어보고, 주민과 봄기운 가득한 한 끼 식사를 함께 나눈다. 몸과 마음의 온기를 채워주는 음식을 먹은 뒤, 타트반(Tatvan)으로 향하는 반호 특급 열차(Van Gölü Ekspresi)에 몸을 싣는다. 호텔 부럽지 않은 침대칸은 낭만을 더하고, 열차 안에서 먹는 튀르키예식 아침 식사인 카흐발트(Kahvaltı)는 그야말로 힐링이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종착지 타트반(Tatvan) 에 닿는다. 마을 주민보다 물소가 많은 시골 마을, 부다클르(Budaklı)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물소를 만나고, ‘인생 카이막’이라 불릴 만큼 고소하고 달콤한 카이막의 정수를 음미해본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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