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졸업생 나선희 교사 서울특별시교육감 표창과 국제 학술 무대 동시 석권
2025-05-26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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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과 세계를 잇는 교육 리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초등특수교육과는 2010학번 졸업생 나선희 교사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육계 안팎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서울삼성학교에서 특수교사로 재직 중인 나 교사는 2025년 서울특별시교육감 표창을 수상하여 교육 현장에서의 오랜 헌신과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번 표창은 교사 개인의 열정뿐 아니라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 온 실천을 높이 평가한 결과이다.
또한 나 교사는 현장 교육을 넘어 연구와 출판 분야에서도 활약 중으로, 곧 출간 예정인 ‘지구를 살리는 프로젝트 수업’의 공동저자로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 교재는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환경 교육 자료로 현장의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교육공학 전공 석사과정을 마친 나 교사는 국제 학술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2024년에는 ICCE(Computers in Education) 학술대회에서, 2025년에는 IDC(Interaction Design and Children) 학회에서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발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나 교사의 연구는 단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교실에서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학습의 질을 높이는 실천 중심의 접근이라는 점에서 교육계 내외의 호평을 받고 있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김영미 학과장은 “나선희 교사는 연구와 현장을 통합해 실질적인 교육 변화를 이끄는 보기 드문 인재”라며, “그의 성과는 우리 학과의 교육 철학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