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하루가 바뀌는 배움… 공직자 위한 ‘원데이 클래스’ 눈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보성군이 공직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색 교육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열렸으며,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자가 원하는 주제를 스스로 선택해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배우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심신 건강, ▲힐링, ▲재테크, ▲퍼스널 브랜딩, ▲동기부여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으며, 실습과 체험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요일별로 70여 명씩 참여해 총 350명의 공직자가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의 강연이 진행돼, 공직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자율적인 배움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와 동기부여가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맞춤형 교육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