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민아·주류칼럼니스트 명욱 교수, 막스포에서 토크 콘서트 진행

2025-05-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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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문화와 예술을 만나다
MZ세대가 주목한 프리미엄 막걸리 축제

주최사 제공
주최사 제공

여성 방송인 최초로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획득한 방송인 김민아와 주류문화 칼럼니스트 명욱 교수가 국내 최대 막걸리 행사인 ‘막스포(MAKSPO)’에서 프리미엄 막걸리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막스포는 양재동 aT센터에서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린 대규모 막걸리 박람회로, 100여 개 이상의 국내 양조장이 참여하고 MZ세대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행사다.

저가형 막걸리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선보이며, 막걸리의 새로운 가능성과 다양성을 알리는 자리로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행사 둘째 날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는 김민아와 명욱 교수가 함께 무대에 올라 막걸리의 어원, 문화적 매력, 위스키와 와인과의 비교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현장 관람객들과 함께 시음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아는 “대한민국 막걸리를 대표하는 자리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농업, 문화를 잇는 막걸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명욱 교수는 “이번 막스포는 역대급으로 많은 관람객이 참여한 행사였다”며 “막걸리 시장은 앞으로도 더 성장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어떤 스토리와 가치를 더하느냐가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막식 사회도 김민아가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첫날에는 막걸리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전문가 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home 김상균 기자 ks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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