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드톤, ‘무드타입’ 기반 맞춤 뷰티 큐레이션 출시

뷰티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커드톤(CUDTONE)’이 자체 개발한 ‘무드타입(Moodtype)’ 큐레이션 시스템을 선보인다.

커드톤은 사용자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특히 피부 타입을 MBTI처럼 영문 4자리 코드로 분류하는 독자적 알고리즘 ‘무드타입’을 적용했다.

총 4만 가지 이상의 조합을 기반으로 한 이 시스템은 보다 정교하고 세밀한 제품 추천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로그인 기반 ‘마이무드(My Mood)’ 기능을 통해 활용되며,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본인의 무드타입에 최적화된 제품 리스트가 자동으로 추천된다.

비활성화 시에는 일반 인기 제품이 노출되는 방식으로, 이용자 편의성과 개인화 경험을 모두 고려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커드톤의 큐레이션 기술이 뷰티 소비 트렌드가 기존의 ‘검색 중심’에서 ‘추천 중심’으로 전환되는 흐름과 맞물려, 시장 내 새로운 파괴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접하기 어려웠던 신생 브랜드와 틈새 제품군의 노출 가능성이 높아져, 중소 뷰티 브랜드의 새로운 유통 창구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커드톤을 운영하는 커스무드 관계자는 “소비자는 이제 단순한 쇼핑이 아닌, 자신의 피부 상태에 꼭 맞는 맞춤형 경험을 원하고 있다”며 “무드타입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더욱 정밀한 뷰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