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백한 허위” 고민시 측, 학폭 의혹에 법적 조치 돌입 (입장 전문)
2025-05-2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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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음을 알려 드린다”
배우 고민시 측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로 제기된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지난 26일 입장문을 내고 "(학폭 의혹은) 명백한 허위로 사실무근"이라며 "법률대리인을 오늘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OO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은 급속도로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했다.
게시물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가 중학교 시절부터 다수의 친구에게 학폭을 일삼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작성자는 배우 이름을 직접 지목하지 않았으나 고민시의 개명 전 이름과 나이를 공개해 네티즌 사이에서 폭로 대상자가 고민시로 특정됐다.
앞서 고민시는 2021년 3월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이 공개돼 한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당시 개인 SNS를 통해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다음은 고민시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와 관련, 익명을 전제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주장에 대한 당사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하여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합니다. 법률대리인을 금일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소속 배우에 대한 사실 확인 없는 추측성 보도와 유포는 배우는 물론 그 가족에게도 깊은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무분별한 유포와 확산 또한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