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최고 시청률'에 '화제성'도 폭발…넷플릭스 1위까지 차지한 '한국 드라마'
2025-05-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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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국내 콘텐츠 순위에 오르며 화제성 입증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은 물론, 넷플릭스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정수윤 극본, 박단희 연출)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회 방송 직후 넷플릭스 국내 콘텐츠 순위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고, 시청률은 전국 3.4%, 수도권 3.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밤 키스를 두고 모연주와 한범우(강하늘)의 반응은 완전히 달랐다.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한 한범우와 달리, 모연주는 실수였다며 선을 그어 한범우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쿨한 척했지만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한범우는 술에 취한 채 모연주를 찾아가 "데이트 한 번만 해보고 만날지 말지 결정하자"고 진심을 고백했다. 모연주는 말로는 거절하면서도 속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한국과 프랑스 국제 커플의 상견례가 끝난 후 본격적인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했지만, 식당 ‘정제’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모연주의 옛연인이자 동료였던 전민(유연석) 때문에 또다시 위기를 맞는다.

전민은 현재 삿포로에 있는 레스토랑 르 뮤리의 헤드 셰프로, 과거 자신의 실수를 뒤집어쓰고 떠났던 모연주에게 사과하며 다시 돌아와 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모연주는 자신의 선택이었다며 그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한다.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본 진명숙(김신록)은 모연주의 유명 요리학교 졸업장과 르 뮤리 시절 사진을 한범우에게 건넨다. 한범우는 그제야 모연주가 숨겨온 화려한 경력을 알게 된다.
국제 커플 상견례 당일, 두 사람은 훌륭한 손님 응대와 음식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고, 진명숙과 신춘승의 철저한 지원으로 행사는 무사히 마무리된다. 이후 두 사람은 한옥마을 산책과 심야 영화를 즐기며 조심스러운 데이트를 이어간다.
전민을 직접 부른 모연주는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서로 다른 사람이 되었으니 이제는 만나지 말자고 말한다. 전민은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모연주는 더 이상 미련을 두고 싶지 않다는 진심을 전하고 초조하게 기다리던 한범우에게 향한다.
전민과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할 한범우를 위해 모연주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과거를 꺼낸다. 유명 요리학교에서 공부했고 르 뮤리에서 전민을 만났으며 그를 많이 좋아했었다는 것, 전민이 다시 돌아오자고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어 모연주는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말해 한범우를 안심시킨다. 하지만 다음 날, 짧은 편지만을 남긴 채 삿포로로 떠난 사실이 밝혀져 '정제' 식구들과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모연주는 모든 과거와 비밀을 한범우에게 털어놓았고, '정제'와 그곳 사람들을 아끼고 신뢰하는 만큼 삿포로로 떠난 진짜 이유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과연 한범우는 전민의 방해를 뚫고 모연주를 다시 '정제'로 돌아오게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전민 등장 이후 전개가 훨씬 흥미로워졌다”, “고민시 감정 연기 몰입감 대단하다”, “한범우 캐릭터 너무 응원하게 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몰입감을 드러냈다. 또 “5회 엔딩 충격”, “다음 화 빨리 보고 싶다”는 기대 섞인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당신의 맛' 6회는 27일 오후 10시 ENA 채널에서 방송되며, 지니 TV에서 본방송 직후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현재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