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비용 전액 부담…아메리카노 500원에 판매한다는 '이곳'

2025-05-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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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2일까지 할인 진행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의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다음 달 12일까지 릴레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양한 음료들 / Hyeong-Taek Lee-shutterstock.com
다양한 음료들 / Hyeong-Taek Lee-shutterstock.com

이번 할인 행사는 더본코리아가 발표한 300억 원 규모의 상생 지원책의 일환으로, 할인과 홍보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빽다방 측은 이번 프로모션이 가맹점 매출 회복과 증대를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최근 '농약 분무기 사용' 논란 등으로 인해 더본코리아와 빽다방을 둘러싼 여러 이슈가 불거진 가운데, 가맹점 매출 부진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따른다.

릴레이 할인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아샷추(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음료)를 1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어서 오는 29일에는 여름 한정 신메뉴인 청사과와 요구르트를 활용한 음료 5종을 출시하며, 출시 기념으로 일주일간 1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빽다방의 간판 / 연합뉴스
빽다방의 간판 / 연합뉴스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는 아이스 카페라떼를 기존보다 2200원 할인된 1000원에 제공하고, 10일부터 12일까지는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핫·아이스)를 500원에 판매한다.

단, 아이스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 할인은 행사 혼잡도 등을 고려해 '빽사이즈'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옵션 추가나 메뉴 변경은 불가능하다. 이번 릴레이 할인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 매장에서 일괄적으로 진행된다.

빽다방 관계자는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상승을 위해 본사가 직접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가맹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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