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 청소년 과학커뮤니케이터’ 출범

2025-05-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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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발대식 개최
초·중·고등학생 25명 구성…과학 대중화 활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하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24일 본원 아인슈타인실에서 ‘2025 광주 청소년 과학커뮤니케이터(GY-SciTeller)’ 발대식을 개최했다.

‘GY-SciTeller’는 Gwangju Youth Science Teller의 약자로, 이번 발대식은 학생들이 일상 속 과학 원리를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과학커뮤니케이터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청소년 과학커뮤니케이터’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나도 S.C. 체험교실’을 통해 과학의 개념부터 소통 방식 등 기초교육을 받은 후 오는 10월까지 생활 속 과학 원리·올해의 과학 이슈·올해의 과학 인물 등을 주제로 총 4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학교 및 지역사회에 과학을 쉽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학커뮤니케이터 활동은 올해 9월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주관으로 열리는 과학커뮤니케이터 경연대회 ‘광주 청소년 페임랩 대회(FameLab)’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과학고등학교 한시원 학생은 “과학을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는 것을 친구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창의적인 영상으로 과학을 설명하는 경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이번 ‘광주 청소년 과학커퓨니케이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함께 키우길 바란다”며 “학생 주도 과학소통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나도 S.C. 특강’, ‘GY-SciTeller’, ‘광주 청소년 페임랩 대회’ 등 학생들이 과학을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과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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